
별3개
장점 세줄 요약
1. 색상과 피부표현이 취향임. 뉴트럴 색감 정말 굿
2. 스킨케어와 톤 보정이 포인트인 쿠션
3. 모공 잘 가려줌.
단점 세줄 요약
1. 제 기준 세미글로우. 프로지성인 못버팀.
2. 밀착력 많이 떨어짐. 유분에 약함.
3. 쿠션이 무겁고 담지체 사이즈 작음.
21호 사용
4월 12일에 네고왕 주문하고 7월 2일에 드디어 받았어요. 우선 색상과 피부표현은 합격입니다. 딱 뉴트럴 21호라서 색상은 정말로 만족하고 밀어서 바르니까 모공도 잘 가려주더라고요.
근데 아무리봐도 세미매트 같지 않아요. 제가 1년 내내 확신의 매트만 써서 그런지 세미매트에 대한 기준이 높아서 그런가? 세미글로우 같은데요? 바닐라코 파우더 떡칠해서 나갔는데도 한 2시간 지나니까 이마와 코가 글로우 베이스 쓴 것 마냥 광이 나고 콧볼 밑에 살~짝 뭉치기 시작하더라고요. 제 기준에서는 세미글로우 맞는 것 같습니다예..
밀착력이 상당히 떨어져서 단점은 퍼프 자국이 많이 남고 장점은 퍼프 자국 수정이 쉬웠다는거에요. 최근 피부에 바로 찰싹 붙어버리는 매트류 베이스만 쓰다가 간만에 이런 걸 쓰니까 신선하네요. 피부에 한겹 얹어져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최대한 손이나 머리카락 안 닿게 조심했어요. 외출보다는 실내용 쿠션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쿠션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데 놀라울 정도로 커버력이 없어요. 진짜 딱 스킨케어와 톤 보정 기능이 있는 쿠션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하면 실망하지 않을 듯. 게다가 쿠션 사이즈가 생각보다는 크고 묵직한 것에 비해서 담지체 지름이 너무 작아요. 어? 저 이 사이즈 어디서 본 것 같아요. 설화수 미니쿠션 사이즈가 대충 이랬는데ㅜㅋㅋ
결과적으로 말하면 피부표현과 색상이 맘에 들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좀 써 먹고 싶은데 제가 알고 있는 방법이 총동원되어야 할 것 같아요. 기초에서 수분만 넣고 크림 빼고 메베 필수에 이 쿠션을 아주 얇게 바르면 될 것 같네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 쿠션은 건성용 매트쿠션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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