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스테이 컨실러

처음 사용할 때부터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제형이 물처럼 가벼운데, 발림성이 굉장히 부드럽고 피부에 착 밀착되는 느낌이에요. 스파출라 타입으로 덜어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위생적이기도 하고, 적당히 양을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커버력도 꽤 괜찮아요. 다크서클이나 잡티를 커버하기에 충분히 좋고, 발랐을 때 자연스럽게 피부 톤과 어우러져서 너무 두껍거나 과하게 보이지 않아요. 단, 건성 피부라면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살짝 건조할 수 있어서, 보습을 해준 후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성 피부나 복합성 피부에는 오히려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속력도 마음에 들어요. 한 번 발랐을 때 무너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되더라고요. 하루 종일 메이크업이 흐트러지지 않아서 수정 화장할 필요가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