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한 아이 피부에 촉촉 오래가요!
아이 피부에 사용해보니 가장 먼저 느껴진 건 촉촉함이 오래 유지된다는 점이었어요.
원래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라 조금만 건조해져도 금방 긁고 붉어지곤 했는데, 이 크림을 바르고 나서는 확실히 당기는 느낌이 덜해 보였고 실제로 긁는 횟수도 줄었어요.
바르고 나면 겉에서만 미끄러운 느낌이 아니라 피부 안쪽까지 촉촉해진 느낌이 들고, 시간이 지나도 건조해 보이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잘 트던 부위가 점점 부드러워지면서 하얗게 일어나는 것도 많이 완화된 게 눈에 띄었고요.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해서 아이에게 발라줄 때 부담이 없었고, 바를 때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는 점도 좋았어요.
오히려 아이가 먼저 크림을 들고 와서 발라달라고 할 정도라 사용감도 편했던 것 같아요.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돼서 옷에 닿아도 불편해 보이지 않았고, 밤에 발라주면 다음 날까지도 피부가 촉촉했어요.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피부가 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진 게 느껴져서 건조함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고사항]
손으로 덜어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스패츌러가 함께 있었으면 위생적으로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살짝 있었어요.
사용에 큰 불편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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