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말 정말 애매한... 쿠션입니다.
일단 색상은, 뭐 생각했던 것보다 쿨하지 않다? 예쁜 상아빛이긴 한데 쿨톤 색상이 이럴 정도면 웜톤은 얼마나 노란 거지...? 싶은 색상이었어요. 예쁘긴 합니다. 19호 쓰는 저에게 딱 맞는 색상이었요. 좀 밝긴 한가봐요. 근데 요새 파데들이 다 밝아서.
처음 딱 얇게 발랐을 때는 미쳣다. 라는 감상평이 나옵니다. 제가 수부지 or 복합성 암튼 막 엄청난 지성이 아니다 보니 진짜 적당한 광이 너무 예뻤어요. 요즘 날씨에 볼이 엄청 건조했었는데 그런 것도 딱히 없었구요.
근데, 흠 뭐라 그러지, 시간이 지나고 좀 건조해지면 뭉침? 이 좀 생기는 거 같더라고요. 특히 턱이. 턱은 워낙에 잘 뭉치는 부위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해도... 흐음... 아무튼간 애매합니다.
잘 쓸 거 같긴 한데 이걸 재구매를 한다? 하진 않을 거 같긴 해요. 무엇보다 생각보다 노란 색상 때문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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