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SPF34/PA++]

일단 퍼프가 쫀쫀해서 처음 바를 때 얇게 착 붙는 느낌은 좋아여 커버력은 은근 묵직하게 올라오는 편이라서 결 정돈이랑 피부 표현은 확실히 되는 편이고요. 처음엔 세미매트처럼 겉만 살짝 뽀송하고 속은 촉촉해서 여름에 잘 쓰고 수부지에 추천해용 근데 시간 좀 지나면 T존부터 유분이 올라오면서 광이라기보단 살짝 번들 느낌으로 변해서 코 옆이나 턱 라인 쪽은 얇게 벗겨지거나 끼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지성 기준으론 파우더나 픽서 살짝 얹어줘야 하루 유지 가능하고 기름종이도 챙겨야 안정적일 것 같아영그래도 퍼프 자국 없이 균일하게 발리는 건 장점이라 데일리로 쓰기엔 무난한 편 같아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다크닝이 꽤 심해가지고 ㅠㅠ 재구매는 없을 것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