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계절 쿠션으로 좋은듯
매트 쿠션과 글로우 쿠션의 장점만을 섞었다는 쿠션입니다. 촉촉하게 발리고 은은한 광이 나는 쿠션이에요. 은은하게 광이 나지만 끈적이거나 무겁지 않아서 지성인 저도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보통 촉촉한 제품은 커버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힌스 핑크 쿠션은 커버력도 꽤 우수한 편이더라고요. 중상 정도?? 매트 쿠션만큼 완벽한 커버력은 아니지만 컨실러 두 번 바를 거 한 번 바르게 만드는 정도(?)로 커버력이 좋은 제품입니다. 촉촉한데 커버력도 어느 정도 되는 쿠션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모공 끼임이나 부각도 없었습니다.
22호 피부 톤인 저는 22호 내추럴 컬러를 사용했는데 제게 반 톤 정도 밝은 느낌이었어요. 조금 밝게 나온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시간 지난 후 다크닝이 와도 칙칙한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초반보다 살짝 어두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지성이라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편인데 제품 사용 후 파우더로 고정시키면 무너짐 없이 깔끔하게 오래 유지되더라고요.
가장 만족한 부분은 퍼프였어요. 꽃잎 모양 퍼프인데 한 쪽에 살짝 커브진 디자인이거든요, 이 커브가 눈가 곡률과 맞아서 얼굴에(특히 눈가에) 내용물 도포하기 보다 편했어요. 사소한 부분인 것 같아도 다른 제품보다 사용하기 편하니 만족감이 더 배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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