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넬 쿠션을 잘 쓰고 있어서 이번엔 컨실러도 한 번 써봤어요!
예전에 루나, 더샘 같은 컨실러도 많이 써봤는데, 이 제품은 확실히 더 얇고 촉촉한 느낌이에요.
진정 성분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트러블 위에 올려도 편안하고, 무겁거나 답답한 느낌이 없더라구요.
잡티보단 다크서클이나 피부 톤 정리용으로 주로 쓰는데,
도톰하고 커버력 높은 제품보다 이렇게 얇고 발림성 좋은 걸 선호해서 완전 만족했어요.
색상도 붉은기 잡아주는 핑크 베이지 계열이라 얼굴이 더 화사해 보이고,
다크닝도 거의 없어서 하루 종일 자연스럽게 유지돼요!
특히 콕콕 찍어서 잘 두드려주면 커버도 잘 되고,
컨실러인데도 전혀 텁텁하지 않고 파데 전에 쓰기에도 딱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컬러가 다양하지 않다는 건데요,
저처럼 17~19호 밝은 피부라면 21호 컬러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만,
톤이 많이 어두우신 분들께는 선택의 폭이 좁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얇고 촉촉하면서도 은근 커버력 있는 컨실러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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