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 코 옆, 입가처럼 어두운 부위를 밝혀주기 위해 포슬린 컬러를 구매해봤어요.
처음엔 쿠션과 함께 사용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쿠션이 촉촉한 타입이라 그런지 이 컨실러는 조금 건조하게 마무리되면서 들뜨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퍼프로 바르기보다는 촉촉한 컨실러 브러쉬로 소량만 얇게 바르는 게 훨씬 자연스럽게 표현돼서 그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지금은 눈가보다는 여드름 흉터나 붉은 자국 가릴 때 위주로 가끔 사용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평소에 컨실러를 잘 쓰지 않는 편이라 자주 손이 가진 않네요.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재구매까지는 생각이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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