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뚜껑이 거울 같아 예쁩니다. 얇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은데 뚜껑이 열리고 닫히는 느낌이 좀 장난감..? 같아서 재미(?) 있습니다. 1.5호 색상은 22-23호 피부에 한 톤 밝고 상아빛으로 화사합니다.
매쉬망 안에 고체 파운데이션이 들어있는데 보편적인 쿠션과는 달라서 좀 생소했습니다. 생각보다 피부 온도에 사르르 녹아나오는 제형이라 밀착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더운 날씨엔 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제형인 것 같은데 겨울엔 어떨지 궁금합니다…
얇게 한 겹 깔아주면 살짝의 윤광이 도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세미 매트하게 마무리됩니다. 레이어드하기엔 잘 쌓이지 않고 손으로 찍으면 지워지고 많이 닦입니다. 얇게만 잘 바르면, 얼굴 건드리지 않고 잘 내버려둘 경우 무너짐도 예쁘고 지속력도 좋은 것 같습니다.
복숭아 모양의 퍼프가 좀 신기합니다. 팡팡 두드려주기엔 좀 얇고 또, 꾹꾹 누르는 느낌으로 밀착력 있게 발라주면 좀 닦이는 느낌으로 발립니다. 파운데이션 브러쉬를 사용해서 발라줬을 때 제일 결이 예쁘게 발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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