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촉촉해서 아무 스킨케어 없이 발라도 피부가 편안하고 매끈해 보여서 좋았어요. 민감성, 약건성, 건성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추천해요. 저는 지성 피부이긴 했으나 글로우 제형으로 촉촉하기 때문에 지성보다는 다른 피부 타입에 추천해요. 쿠션 외관이 고급스럽고 색상도 예뻐서 만족스러웠어요. 초록색의 투명한 케이스라서 케이스 디자인이 맘에 들었습니당 그리고 수정화장이나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 사용해도 그나마 피부에 트러블이 올라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만 촉촉한 제형이라서 커버력과 지속력이 약해서 요철 커버나 여름철에는 금방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이전에 비비크림을 사용해왔어서 저는 그나마 괜찮았고 꽤 커버가 잘되고 지속력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휴대용으로는 별로인 것 같아요. 케이스가 두꺼워서 휴대성이 떨어져서 불편했어요. 그리고 제형이 너무 촉촉해서 머리카락이나 손톱자국이 남을 수 있었고, 약간의 뭉침이 느껴졌습니다. 쿠션 호수도 꽤 밝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23호 피부에는 컬러가 너무 밝았습니다. 약간의 회끼가 도는 느낌도 들어서 처음 발랐을 때 너무 뜬다는게 단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촉촉한 제형이다보니 지성 피부나 커버력이 중요한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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