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너질때쯤 피부표현이 빛을 보는 제품
이 쿠션 정말 연구 많이하고 리뷰쓰는거라 구매하실 때도, 구매하시고 나서도 꼭 팁 챙겨가셨으면 좋겠어요
☑ 제형특징: 메쉬망 아래에 고체 파운데이션이 있는데, 시중에 많이 나온 광채st 촉촉한 매쉬망 고체 파운데이션이 아니라 반죽된 클레이 같은 제형¹ 이에요 (파운데이션과 파우더 입자 중 파우더 입자 비중이 6, 파데 4)
그러나 커버력이 상정도의 파운데이션처럼 두껍거나 건조할 정도의 느낌인 제품은 절대 아니에요!
¹ 이런 제형 특징 때문에 피부 표현이 모찌같이 연출돼요. 모찌라고 하면 안와닿으실 수 있어 상세하게 설명을 적자면파운데이션 바르고 아주 얇은 파우더까지 올렸을 때 느낌으로 연출돼요. (아예 광이 안날 정도의 극 매트한 표현은 절대 X)
☑ 기초 궁합 추천
스킨케어를 수분감 위주의 가벼운 제품으로 마무리 해주고, 선크림에서 살짝 유분감 있는² 화잘먹으로 알려진 선크림 종류 발라주시면 이 쿠션이랑 궁합 좋은 기초 완성이에요!
² 왜 유분감 있는 선크림?
이 제품에 맞는 기초 궁합을 여러가지로 테스트 해봤는데, 가벼운(수분감 위주) 스킨케어 + 가벼운 선크림으로 기초를 하니 제형특징(파우더 입자감이 있는 고체파운데이션) 때문에 각질 부분이 아주 살짝 갈라지는게 보여서(손거울로 얼굴 가까이 가져다 봐야 보일정도) 이런 기초 조합은 비추해요.
그런데 여기서 ‘어 그러면 이 제품이 건조한 제품인거 아니야?’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판단하지 않은 이유를 들어주세요,,, 제발 츄라이
제가 이 제품이 온라인에 선런칭되기 전에 생얼로 올리브영에 갔는데 이 제품이 매대에 입점해있길래, CQ님 인스타에서 스포를 보면서 너무 궁금했던 제품이었어서 스킨케어도 안한 생얼에 냅다 쿠션을 얹었어요.
기초도 안한 생얼에 베이스류 테스트하면 당연히 끼고 무너지는 정도가 최악으로 드러나는거 아시죠? 거기에 그 상태로 낮잠 5시간 이상 자고 일어나서 화장실 가서 거울을 봤는데 각질 사이에 끼거나 갈라지지 않고, 유분감은 다소 올라왔지만, (당연함. 그냥 세수 하고 기초 안 바르고 자도 얼굴에 유분 폭발하는데) 피부에 잘 밀착되어 있는걸 보고 이 제품은 진짜다.
쿠션을 바른 지속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제품은 무너짐이 아쉬운데, 이 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표현이 빛을 보는 제품이다.
기초에서 유분감을 좀만 챙겨주면 이 쿠션 출근길에 막 바르고 가도, 퇴근길까지 거울을 볼 때 만족스러운 피부표현 유지가능합니다
☑ 파우더랑 궁합이 좋아요! 파우더가 오래 지속되는? 오래 붙어있는³ 파운데이션이에요
³ 무너지거나 갈라지거나 뜨거나 하지않고 잘 밀착되는 제품이지만, 요즘 날도 더워져서 (무너질 때쯤의 시간대에는) 유분감이 올라오는데 (그렇다고 밀착 안되고 베이스가 떠있는 느낌 아님) 고체 파운데이션이어서 그런지 파우더를 올려주면 파우더가 착 붙어서 진짜 오래 지속되는 제품이에요! (다른 잘 쓰고 있는 파운데이션들과 비교해도 특출나다 싶게끔 파우더가 오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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