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 뉴트럴 톤
- 패키지 및 성분
쿠션 디자인은 깔끔하고 크기가 커서 눈에 짤 띄어요.
안에 내장된 거울도 큰 편입니다.
케이스가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이다보니 사용하다보면
스크래치와 손자국이 좀 생기는 편이에요.
무겁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부피가 좀 있다보니
작은 가방에 가지고 다니기엔 좀 부담스럽습니다
성분은 뭐하나 나무랄데 없이 좋아요.
사용하면서 트러블은 없었습니다.
인공향이 없고, 제품에 특정한 향이 있는건 아니라
민감한 분들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 제형 및 컬러
제형 자체는 묽고 수분감이 많아서 가볍게 발리는 편이에요.
제가 23호에 살짝 노란 피부톤인데 1.5뉴트럴 컬러가 살짝 밝게 발색되서 얼굴에서 좀 뜨는 느낌입니다.
22호 분들이 더 잘 어울릴만한 색상이에요.
- 내장 퍼프 및 사용감
퍼프가 토톰한 편은 아닌데 내용물을 좀 머금고 있는 타입이라 얼굴에 도포할 때 많은 양이 묻어나지 않아요.
퍼프를 얼굴에 누르듯이 발라야 내용물을 살짝 뱉어 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퍼프스타일은 아니에요.
얼굴에 바르면 제품의 수분감때문에 살짝 쿨링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계속 두드리면 피부가 금새 건조해지고 각질 부각이 있어요.
피부에 잘 펴발라지는 편이지만 금방 마르는 편이 아니라
살짝만 건드려도 손자국이 나거나 지나간 자국이 남아요.
- 커버력
레이어드해서 발라도 두껍게 올라가는 제형이 아니라서 커버력은 중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홍조 커버가 아쉬워요.
제품이 두껍게 발리지 않고, 픽스도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커버할만큼 충분한 양을 얼굴에 바르기 어렵습니다.
모공은 어느정도 커버는 되지만 코부분의 큰 모공 커버는 아쉽고, 하얗게 제형이 끼는 현상도 있어요.
- 지속력
얇게 바르기 때문에 다크닝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유분이 올라오긴 하지만 어느정도 유지력은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이나 얼굴에 손을 댔을 경우
코부분 까임이나 묻어남, 손자국 등은 많이 티가 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화장 무너짐은 덜한 편이에요.
수정 화장 시에도 뭉친없이 잘 발립니다.
- 아쉬운 점
수부지인 저에게는 전체적으로 손이 안가는 제품이에요.
일단 양을 정말 소량으로 사용해야 손자국이 덜 나서
조금씩 사용해야하고 피부 컨트롤이 쉽지 않아서 따로 베이스나 컨실러를 사용해야 하는 점이 불편해요.
마스크 사용시 묻어남은 그렇다 쳐도 픽스가 금방 안되는 점이 아침에 빨리 화장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재구매는 안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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