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21호써서 3호를 사려고 했는데 컬러가 너무 노래서 2호로 샀어요. 살짝 화사하게 잘 맞아요.
저는 목이 얼굴보다 밝아서 목컬러랑 맞아서 동동뜨지 않고요.
지속력도 괜찮아요. 참고로 저는 파우더 처리는 꼭 합니다.
그리고 얇게 발려요. 그 부분은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가격이 얼마든 제품만 좋으면 상관없다는 주의라 백화점 비싼 쿠션 좋아하고 잘 삽니다.
아르마니는 투고쿠션이 컬러 선택이 애매해서 이번이 처음인데.. 투고가 좀 더 좋다는 평이 있는데 아마 그게 맞나봐요.
촉촉하고 글로우한 타입인데 밀착력이 낮아요. 밀리고 찍히고 난리도 아닙니다.. 매장에서 퍼프로 얇게 편 뒤 두드려서 밀착시키라고 했는데 그냥 밀기만 해야할 거 같아요. 두드리면 겁나 찍혀요.
얇은데 밀착력이 안좋은게 정말 신기해요......
제가 잘 못 쓰는 걸 수도 있으니 이래저래 사용법을 연구해 보겠지만.. 꼭 테스트해보고 사세요. 전 테스트 하고 샀는데도 ㅎㅎ....
===============================
추가합니다.
이 쿠션은 밀어서발라도 두드려서발라도 블렌더, 퍼프로는 밀착력이 안나옵니다.
올리브영 물방울 퍼프, 뷰티블렌더, 리얼테크닉스 퍼프, 에스쁘아 퍼프 그 무엇으로도 실패했고요.
다만! 브러시로 얇게 펴고 > 두드리고 > 얇게펴고 > 두드리면 밀착력, 커버력, 지속력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쓸 거면 왜 쿠션 쓰나요 리퀴드 파데쓰지 ㅋㅋㅋㅋ 리퀴드파데가 쿠션보다 싸고 더 좋은데..
결론 : 예쁜 거 빼면 시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