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집에 파운데이션만 50개가 넘게있으나 만약 영원히 써야할 파데 딱 3개만 고르라고 한다면 스매쉬박스 튜브형 풀커버리지파데랑 샤넬 프레쉬 파데 그리고 라프레리 쿠션 이렇게 세개 고를듯. 라프레리 파데의 피부표현이 되게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친구는 피부표현이 화사하고 매끈하고 자연스러움. 커버도 엄청 좋은데 화장한티는 별로안나고 근데 또 지속력이 갑임. 바람 엄청부는날 새벽 7시에일어나서 놀이동산가서는 롤러코스터만 몇개를 타고 (미국에있는 놀동산이라 롤러코스터가 많음;;) 밥먹고 장보고 친구델다주고 집에오니 7시여씀 근데도 화장은 거의 완벽했음.
쿠션은 앞으로 무조건 라프레리 쓸듯 .
단점은 진짜 없는데 굳이 고르라면 향이 조금 진한편이고 가격이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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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리뷰
이 리뷰를 쓴 시점으로부터 약 삼개월이 안되게 흘렀고 지금의 나는 파데가 70개에 육박하나 사실상 파데 안산지는 코덕이 된 이후 처음으로 두달이 넘음. 그 어떤파데도 이것보다 좋은게 없음. 분명 쿠션인데 파데보다 지속력이 좋고 커버가 잘됨.
필자는 이주일에 한번정도 브러쉬랑 스펀지, 그리고 쿠션 패드를 세척하는데 워터프루프 파데를 사용하고 난후의 브러쉬, 일반 쿠션파데 패드, 그리고 이 제품 패드 이렇게 세개를 세척하면서 확실히 지속력이 미쳤다는 것을 느낌. 브러쉬랑 일반 쿠션 패드들은 비누나 세척액으로 몇번 닦아내면 아주 깨끗해지는 반면 얘는 패드 세척이 힘듦. 패드에서 화장품이 잘 안빠지고 클렌저 리무버 다 동원해서 최소 다섯번 이상을 빨고 행궈내야 그나마 좀 깨끗해짐. 물론 피부에 바르고 난 뒤 클렌징하는데는 한번도 어려움이 없었지만. 다시한번 애초에 지속력이 뛰어난 포뮬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낌. 진짜 죽을때까지 단종하지마라. 내인생에 이런파데 없었다. 평생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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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추가리뷰
두번째 리뷰쓰고 다시 또 일년가량의 시간이 흐름
필자의 집에는 현재 약 80개의 파운데이션이있으나, 여전히 이 쿠션을 따라올 제품은 없음. 현재 그 많은 파운데이션중 톰포드 스포이드형 글로우파데랑(현재 단종) 라프레리 쿠션 딱 두개만 쓰고있음. 자랑이아닌 그동안 필자의 어리석음을 토로하자면 여태까지 다년간 너무나 많은 화장품들을 구입해왔고 화장품에 관하여 소소한 소비도 필요에 의한 소비도 아닌 집착형 소비를 해온 나 자신을 후회하고있음. 앞으로 죽을 때까지 사용해도 다 쓸수 없는 방대한 양의 화장품들을 보며 그 수를 제한하고 있지만. 여전히 라프레리 화장품만은 쓰고 채우고를 반복중임. 값은 매우 나가지만 시중의 많은 제품들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나며 이 글을 읽을 누군가도 앞으로 여러 제품들을 시도해보기보다 이렇게 훌륭한 한가지의 제품에 정착해봄이 어떨지 감히 제안하는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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