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클래스 스튜디오 드 땅뜨 픽싱 커버 쿠션 [SPF45/PA++]

평가단에 선정이 되어 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커버력, 소문만큼이나 커버력 최강이예요. 이제껏 제가 써 본 베이스 제품들 중에서 커버력 최고였어요..! 바르면서 굉장히 신기했던 건, 제형 자체가 촉촉하고 얇다는 점이었어요. 보통 쿠션들 중에 커버력 좀 좋다 싶은 것들은 딱 케이스 열어서 내용물 보면 커버가 잘 되겠구나 싶을 정도로 제형이 되직하고 윤기가 많이 안 나잖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눈으로만 봤을 때는 왠지 얇게 발릴 것 같고 또 실제로 발라봐도 얇게 발려요. 전혀 두꺼운 느낌 없었어요. 내용물 조금만 발라도 싹 피부에 스며들면서 커버해 주더라구요. 제가 요 최근에 피부가 또 뒤집어지면서 색소침착 자국하고 홍조가 급 심해졌는데 그 진한 자국들도 톤이 일반적인 피부톤에 맞춰지면서 커버가 많이 되었어요. 다만 잡티가 진하고 얼굴 에 넓게 퍼져 있어서 이 쿠션 하나로만 커버를 끝내기에는 조금 아쉬웠고 컨실러를 한 번 더 덧발라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면접 때나 중요한 자리에 풀메이크업 하고 가야 하면 쿠션 두들겨 주고 컨실러로 덧발라주면 정말 찰떡일 것 같습니다?) 지속력 & 밀착력, 지속력, 밀착력 이야기도 많던데 정말 그래요, 묻어남 전혀 없었고 매트한 제형이라 그런지 두들기면서 피부에 싹 밀착되더라구요.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하고 깔끔하게 톤 보정이 되어요. 지속력은 7시간 정도 외출해 있는 동안 중간에 수정도 안 했는데, 처음에 바른 그대로 화장이 얼굴에 딱 붙어 있었어요. 조금 아쉬웠던 건(단점),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니까 이게 좀 건조했는지 코 옆 쪽에(손이 잘 안 닿는 구석진 부위) 각질 뜨임이 조금 있었어요. 볼 쪽에도 요즘 제가 각질 정리를 따로 안 하고 놔뒀더니 조금 떠 보였어요. 톤이 떠 보이는 건 아닌데 만약에 각질 좀 많거나 피부가 많이 건조하면 기초 단계에서 보습 꼭 챙기고 토너로 각질 정리를 좀 해줘야 할 것 같았어요. 좁쌀 여드름도 좀 부각이 될 수 있겠다는.. 색상(23호 기준)은, 색상이 반 톤 정도 밝아 보여요. 저는 딱 23호에 맞는 노란기 많이 도는 피부인데 목보다 약간 떠 보였어요. 정 23호보다는 밝게 나온 것 같습니다. 고로 양 조절이 많이!! 중요할 것 같아요. 조금만 찍어도 커버가 충분하니까 처음부터 듬뿍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트러블(ㅜㅜ), 제 피부가 아직 치료가 덜 되었나봐요.. 재생크림을 요즘 열심히 쓰고 있어서 피부장벽이 좀 튼튼해지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아직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여드름이 올라왔어요ㅜ 제품력이 워낙 좋아서 그래서 더 아까워요.. 트러블 안 났으면 이 제품을 잘 썼을 것 같아서요. 이런 커버력에 지속력 다 갖춘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