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 아토피가 좀 심하게 있어서 엄마가 여러 제품들 다 써보고 피부과도 다녔는데 못 고쳤어요. 완화시켜준게 이거였구요. 지금은 아예 없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집은 이거 엄청 좋아하고 피부에 좋은거다 얼굴, 몸에 이것만 믿고 써왔어요. 참고로 전 성인 전에 이것만 발랐는데 트러블 난거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다 제가 대학생이 되고 집 나오고 성분분석하면서 수분크림 여기저기꺼 쓰다가 이 제품 성분이 궁금해서 봤는데 진짜 충격이었어요. 이걸로 아토피 고쳤는데 집에서 아직도 쓰는데 거의 20년 가까이 썼는데... 성분이 너무....한두개도 아니고...좋은 성분이여도 내 피부엔 독이 될수 있고 성분 똥이여도 피부엔 좋을 수 있다 말만 들었지 그게 내 일이었을줄은...지금은 그냥 써요. 이거 덕에 성분에 예민했던 것도 줄었고요. 엄마한테 이거 물어봤는데 다 떨어졌는데 주문하는거 깜빡했다면서 지금 결제하고 계세요...
발림성 좋고 수분, 유분 잘 잡혀 있고 끈적이지도 않고 피부 건조하지 않게 유지 오래가요. 가격도 저렴하고요...버릴 수가 없네요..
굿굿 줄라다가 성분이 똥이여도 내 피부엔 꿀이었으니 짱짱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