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메라 나이아 시카 워터리 크림 쿠션
-요즘 쿠션 = 스킨케어 성분 함유한 쿠션
요즘 베이스에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하는게 유행인 것 같은데, 프리메라의 나이아 시카 워터리 크림 쿠션은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시카가 함유되어 있어요. 그래서 바를 때 피부 진정이라는 스킨케어의 영역과 민감한 흔적 커버라는 베이스의 영역이 합쳐진 쿠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크림 쿠션’답게, 크리미한 제형
크리미한 제형이 쿠션 용기에 따라 필터링되어 피부에 뭉침 없이 밀착되는 타입이었어요. 메쉬망 쿠션이라 내용물이 고르게 잘 나오고, 조금만 조절해주면 양조절에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크리미한 제형인데 무겁거나 답답한 크림 느낌이 아니라, 피부가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점이 엄청 큰 장점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이런 크림 타입 메쉬망 쿠션을 실제로 피부에 올렸을 때, 좀 밀도가 너무 높아보여서 답답해보이는 경우가 있었는데, 프리메라 쿠션은 그렇지 않아 완전 호였어요.
-높은 커버력은 NO, 크림광이 너무 예쁜 데일리 촉촉 쿠션
애초에 겨냥한 부분이 커버력은 아니기 때문에, 높은 커버력은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했을 때 커버력이 없는 편이라 느껴지진 않았고, 중 이상의 커버력이라고 느꼈어요. 제형을 더 쌓는다고 해서 커버력이 더 쌓이는 쿠션은 아니었고요. 또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된 쿠션이라 전반적으로 피부에 부담없이 사용 가능해서 데일리 쿠션이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과한 물광, 과한 유분광이라기보다 가벼우면서도 오래가는 크림광이 올라오는 게 매력인 베이스입니다. 시간이 지났을 때 처음에 발랐을 때의 크림광이 그대로 혹은 조금 더 빛을 밝하더라고요. 광지속력 너무 좋았습니다.
-쿠션의 색상 딱 좋고, 다크닝 안 느껴진다!
애초에 데일리한 사용감과 스킨케어 성분 함유라는 특징으로 나온 쿠션이라, 컬러감이 얼굴이 막화사하게 표현되는 컬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반대로 너무 어두워서 안색이 안 좋아보이는 컬러도 아닌, 딱 적당한 밝기의 컬러감이라고 느꼈어요. 23호 피부인 제 피부에 2호 베이지는 딱 자연스럽게 밝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쿠션이기 때문에 다크닝은 아예 없다고 할 순 없으나, 제 기준 6시간까지는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아요.
커버력 6.5/10
광지속력 9/10
컬러지속력(다크닝) 8/10
글로우지속력(건조함X)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