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업 크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다 바꿔준 제품이에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크림처럼 부드러운 제형이라 발림성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얼굴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손등에 테스트 했을 때 손등 주름에도 끼지 않았고
얼굴에 사용해보니 마찬가지로 주름부각 없고, 무엇보다
코 모공에 끼지 않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이 점 때문에 기존의 톤업 크림들을 사용 못 했었거든요.
커버력도 어느정도 있어서 (제품 특성 상 강한 커버력은 아니지만) 메이크업 베이스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발랐을 때 23호에서 21호가 되는 기분이 들었지만
둥둥 뜬 달걀귀신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톤 보정 되었고,
건성피부임에도 속건조를 주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로션 다음 단계에 사용했어요.)
그리고 밀림이 없는 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지속력도 오전에 바르고 9시에 출근하면, 오후 한시까지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고 그 때 한번 더 덧발라주면 6시 넘어 퇴근할 때 까지 유지되었어요.
모공/각질부각이나 지속력, 둥둥 뜸, 속건조 등으로 기존의 톤업 크림을 피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제품을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