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러스

집에서 가족들 모두 치아관리를 좀 하자! 며 사두신 가글이었는데… 얘는 정말 원액 그대로 가글하면 장난아니예요! 진짜 원액 그대로 가글하면 전체적으로 눈물이 찔끔 나올 법한 그런 화함이예요. 마일드라인이 그냥 커피라면 이 제품은 T.O.P네여... 가글 원액으로 가글하면 가글 후 개운함은 진짜 장난아니지만… 사용할 때 입안이 따끔거리는 게 좀 아쉽긴 했어요. ☝️ 일단 환타 오렌지맛이 떠오르는 색상인데 향은 매운향과 시트러스향이 섞여 오묘합니다…좋은 인상은 아닌 향이예요. 뭔가 이도저도 아닌 향인 느낌이거든요. 미묘하게 옛날 시럽감기약의 향과 맛이 느껴져요.(실제로 맛본건 아니고, 가글하려고 입안에 딱 머금었을때 느껴지는 그런 맛이랍니다^^;) 그런데 일단 가글하려고 입에 털어넣자마자 입안이 찌릿하면서 맵다 못해 따갑답니다. 그만큼 화하고 매워서 가글하고 나면 개운하긴 해서 굿굿으로 하기엔 뭔가 애매한 제품입니다… 👍 맵고 화한만큼 가글하고 나서 엄청 개운해요! 가글하고 나면 더 제대로 된 양치가 된 느낌이 들더라구요. 확실히 이 제품으로 가글하면 입안 냄새도 잡아주는 것 같아서 더 개운하더라구요! 역시 리스테린 제 입안을 뒤집어 놓으셨다…! 👎 다만 너무 자극적으로 맵고 화해서 진짜 눈물이 찔끔 나올뻔 했어요. 그래서 덜 개운하더라도 물에 살짝 희석시켜서 쓰는게 입안에 덜 자극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희석해서 사용하면 원액 그대로 가글했을 때 보단 입안이 덜 아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