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탈 앰플 미스트

제 피부는 크게 민감하지 않은 지성피부고 호르몬 변화 따라 얼굴이 간간히 뒤집어지는 편이에요 생리할 때나 잠 제대로 못자고 밥 이상하게 먹어서 생활 패턴 틀어졌을 때... 정도가 얼굴 뒤집어지는 날들이 되겠네윰 놀랍게도 제품 받기 전전날부터 리뷰쓰고 있는 지금까지 생활패턴을 열심히 틀어버려서 제품력 확인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이었어요 하하 사용방법은 스킨 토너 대신 이것만 썼어요 씻고 미스트 뿌리고 대강 얼굴 후다닥 쳐서 흡수시킨 다음에 크림 발라주는 평소 루틴대로 사용했음다 보습력 좋습니당 사용한 첫날은 오일 들어갔나 의심할 정도로 얼굴에 오래 수분감 잡아주는게 느껴졌어요! 정확하게 말하면 수분감+유분감인듯.. 유수분 밸런스 맞춰서 잡아주는 것 같어요 많이 민감한 피부가 아님에도 오일이랑 상성이 안맞는 피부라서 ㅜㅜ 스킨케어에 웬만큼 오일 들어간 제품 쓰면 바로 뒤집어지는데 쓰고 난 다음 날 얼굴에 수분감 잘 남아있는 채로 맨질맨질하니.. 훨씬 좋아져있어서 넘 좋았으요 사용감은 바른 직후엔 아아아주 약간 끈덕이는? 느낌이 남아있고 추가적으로 뭐가 들어가지 않은 미스트만큼 가볍지는 않아요 조금 무게감 있음! 그것때문에 처음에 오일 들어갔나 착각했음,, 탁탁 흡수시키고 나면 그냥... 뭐랄까 뭔가 발라놓은 피부가 됨요 적당히 마냥 산뜻하다는 느낌은 아녔지만 너무 무거워서 싫을 정도도? 아니에요 피부 트러블 장난아니게 올라와서 몇개는 손도 댔는데... 얼굴이 울긋불긋한 채로 제대로 잠도 못자서 상처 덧나겠다 걱정했거든요? 근데 걱정할 필요 없었음 유수분 밸런스 잘 맞춰서 잡아주고, 진정능력도 흔적도 없이 싹 지워버릴 정도로 최고수준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있어서 조금 가라앉았더라구용 안개분사는 아니지만 낙타침처럼 퉤퉤 뿌려지지는 않음.. 고르게 잘 뿌려지고 적당히 괜찮아요 게다가 다른 분들은 무향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좀 향에 민감한 여성이라^^.. 미묘하게 옅은 향이 잠깐 올라오더라구요 근데 역겹고 그런건 아니구 적당히 맡을만한 정도인데 신기한? 향이 잠깐 나다가 사라져요 그냥 알아두시라구... 극지성분들보다는 중성 안팎으로의 건성, 지성분들이 스킨이나 토너 대용으로 쓰려면 괜찮은 제품이었어요! 건성분들은 말 그대로 미스트로 사용하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