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입술이 잘 터서 매트한 건 꿈도 못 꾸는데, 이건 진짜 물건이네요. 이름처럼 바르자마자 물광이 차오르는데 끈적거리는 기름광이 아니라 맑은 유리알 느낌이라 정말 예뻐요.
제형 & 발림성
체온에 사르르 녹는 멜팅 제형이라 거울 안 보고 슥슥 발라도 뭉침 없이 매끈하게 발립니다. 립밤처럼 촉촉해서 각질 부각이 전혀 없고, 입술이 하루 종일 편안해요.
발색 & 지속력
한 번 바르면 생기 있는 정도로 투명하게 올라오고, 두세 번 덧바르면 컬러감이 선명해져서 화사해 보여요. 수분감이 많아서 지속력이 아주 길진 않지만, 덧발라도 텁텁해지지 않고 광택이 다시 살아나서 수정 화장용으로도 딱입니다.
총평
은색 케이스가 고급스러워서 가방에서 꺼낼 때마다 기분 전환도 되고, 데일리로 이만한 게 없네요. 입술 건조하신 분들이나 맑은 발색 좋아하시는 분들께 무조건 추천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