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샤인 워터샤인 립스틱

금장으로 된 루쥬볼립떼 라인들이 싹다... 단종되었나보네요... 매우슬픕니더.. 작년에 산 루쥬볼립떼 12호 코랄돌머.. 산지얼마안대서 잃어버려서 너무슬픕니당... 핑크와 코랄을 왔다리 갔다리하는 그색상 너무 맘에들었는데....흑흑 이번년도 생일선물로 받은 워터샤인 립스틱! 금색이아니라 은색이 좀더 세련되보이기도 하는것같네용 일단 패키지가 너무 이뻐서 재구매하고싶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색은 45호 코랄크러쉬 인데 역시 이름이 무색하게도 매우 핑!크! 입니다 핑크레드 색깔이라 제입술엔 좀 진하네욤....ㅎ

제가 여태껏 사용해본 립스틱 중 제형이 제일 쫀쫀하다고 느껴진 립스틱입니다. 저는 쿨톤 제품으로 유명한 5호 핑크 새티스팩션 사용중인데 여쿨라이트가 사용하기에는 살짝 애매한 컬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형💄 쫀쫀 그 자체고 많이 무른 편입니다. 여름되면 더워서 쉽게 무너질 제형이어서 주로 가을-봄에 두루 사용하는 편이에요. 제형이 이렇다보니 보습도 잘되고 글로우 립스틱 치고 입술 위에서도 밀착력이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지속력을 넘 기대하시지는 마시고.. 색상💄 살짝 딥한 느낌도 있고 탁기도 있고..핑크빛보다는 붉은빛이 돌아요. 여쿨라이트인 저한테 베스트템은 아니여서 종종은 아니고 가끔 사용합니다. 어쩔때는 괜찮고 어쩔때는 별로더라구요..ㅎ 안색 때문인가.. 그래도 연하게 바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여름뮤트한테는 괜찮을 것 같아요. 향💄 개인적으로 제가 안좋아하는 향입니다ㅎㅎ.. 망고 향, 복숭아 향, 수박 향 등등 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오이 향 그 자체예요. (오이 향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좋아하실 것 같아요) 옛날에 저 말을 듣고 테스트 없이 루쥬 볼립떼 샤인 들였다가 충격 받았습니다. 다행히 캔디글레이즈는 볼립떼보다 울렁거림은 좀 덜하지만 그래도 향은 여전히 저에게 오이 향이네요…🥹

디자인이 예브고 고급스럽고 좋아요 색깔 도 예브고 잘 어울렸어요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봤고 제가 직접 쓰기도 하는데 촉촉하고 가격대도 괜찮고 해서 계속 재구매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립스틱이 너무 예뻐요🥹

입생로랑 러브샤인 워터샤인 립스틱은 이름 그대로 워터리한 광택감 + 촉촉함이 핵심이에요. 망고와 무화과 추출물이 들어 있어서 입술에 수분감 주는 느낌이 부드럽게 오래 남아요. 처음 바르면 약간 묽은 글로스처럼 펴져서 입술 위에 얇게 밀착되고, 덧바르면 색이 또렷해지면서도 투명한 느낌을 유지해요. 제가 사용해보니, 입술 가장 안쪽부터 톤 조절하면서 그라데이션 주면 자연스러운 혈색 표현 가능하고, 풀립으로 바르면 촉촉한 글로시 립 느낌 완성돼요. 단점은 완전 매트립 좋아하는 사람한텐 광택이 부담될 수 있고, 너무 얇게 바르면 지속력이 약할 수도 있다는 점. 종합하자면, “촉촉 + 투명 + 광택” 조합 진짜 괜찮은데, 지속력 살짝 챙겨줄 보정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