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고질병 ㅋㅋㅋ 요즘 속이 더부룩하거나 피곤할 때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찾다가 마시는 좋은 기회로 레몬 효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효소 제품은 예전에 몇 번 시도해봤지만 맛이나 향 때문에 꾸준히 먹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레몬 효소는 처음 마셨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진 게 맛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인위적으로 달거나 시큼한 느낌이 강하지 않고, 레몬 특유의 상큼함이 깔끔하게 남아서 물에 타 마시기 좋았습니다. 저는 보통 아침 공복이나 오후에 입이 텁텁할 때 한 컵 정도 마시는데, 속에 부담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편입니다. 제가 워낙 위가 약해서 예전에 깔라만시 에이드 먹다가 역류섬 식도염에 걸린적이 있어서 걱정이 많았거든요ㅠ
효소 특유의 발효 향이 강하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효소 제품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향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그런 점에서 비교적 편안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마신 후의 개운함이었습니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식사 후나 컨디션이 애매할 때 몸이 조금 가벼워지는 느낌 정도를 원했는데 딱 그 정도의 역할을 해주는 제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과하지 않아서 오히려 꾸준히 마시기 좋았습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물의 양에 따라 맛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진하게 마시고 싶을 때는 물을 적게, 가볍게 마시고 싶을 때는 물을 넉넉히 타서 마시면 되니 상황에 따라 활용하기 편했습니다. 탄산수에 타 마셔도 레몬의 상큼함이 살아나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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