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처음 나왔을 땐 가격이 더 착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물가 상승 때문인지 지금은 조금 올랐더라고요. 그래도 여전히 가성비 템으로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형은 찰랑거리는 물 제형과 콧물 제형의 중간쯤 되는 하얀색 액체예요. 물처럼 가볍게 흐르면서도 피부에 바르고 흡수시키면 보습 성분이 남아있어요. 그래서인지 토너팩까지는 괜찮지만 토너를 여러 번 덧바르거나 7스킨법으로 활용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겠더라고요. 보습 성분 때문에 다음에 바르는 앰플이나 크림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굳이 여러 번 바르지 않아도 충분히 촉촉함이 느껴져서 저는 한 번만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향은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나서 바를 때마다 기분 전환도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보습감이 있는 편이라 여름보다는 환절기나 건조한 겨울에 훨씬 더 빛을 발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조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거예요. 전반적으로 가성비 좋고 보습력도 괜찮은 토너라 저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