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모이스처 크리미 토너

평가단 리뷰입니다. 제 피부는 여름에 복합성에 가까워지기는 하나 기본적으로는 건성입니다. 🌟장점🌟 ✅ 닥토에 적합한 물같은 제형 토너는 클렌징의 마무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닥토를 선호함. 그래서 처음 사용할 때 제형이 우유같이 불투명해서 콧물 제형일 것 같았는데 물같은 제형이어서 좋았음. ✅ 촉촉함 물같은 토너들은 대부분 닥토를 하고 나면 수분감이 오래 가지 못하고 쉽게 건조해지는데 반해 이 토너는 촉촉함이 오래 가서 좋았음. 또 적당한 유분기도 갖고 있어 유수분 모두 부족한 건성피부에게 적합했음. 물론 이 부분은 지성피부에게 단점으로 올 수 있을거 같음. 🌟단점🌟 ✅ 예민성 피부에 안맞았음 피부가 건조하면서 동시에 예민해서 어릴 때부터 남들 색조 모을 때 기초 제품에 투자를 많이했고, 그 덕에 몇 번 사용해보지 않아도 대충 피부에 맞을지 안맞을지 감이 오는데 이 제품을 처음 사용했을 때도 '아 안맞겠구나'하고 감이 옴. 자극적인건 아닌데 트러블을 불러오는 느낌? 아니나 다를까 안그래도 요즘 피부가 평소보다도 더 예민한 상태였는데 사용 중단하니 트러블이 나아지는게 내 피부엔 절대 안맞는듯. 성분표 보니 위험성분도 있고 딱히 성분이 그다지 좋진 않음. 물론 화학 1도 모르는 내 단순한 시선에서 봐서 그런걸수도 있긴 한데 일단 요즘같이 성분 신경 많이 쓰는 세상에 데이터가 오랫동안 쌓인 대기업도 아닌 회사 제품 성분표가 이런건 좀; ✅ 향 아예 향료가 첨가되어있고 향 강하기로 유명한 마몽드 로즈워터토너 몇 통 썼는지도 모르게 많이 쓸 정도로 화장품 향 별로 신경 안쓰는데 얘는 쓰면서 진짜 향 별로였음. 내 피부에 찰떡으로 잘맞았어도 향때문에 절대 안썼을듯. 옛날에 엄마 화장대에 있었던 크림냄새임. 우리엄마도 요즘 이런 향 나는 화장품 안쓰심. ✅ 사용감 건성이라 촉촉함 성애자고 마무리감 살짝 끈적하게 쫀쫀하게 하는거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너무 끈적거려서 별로였음. 보통 끈적거리는게 대부분 크림같이 유수분감이 집중된 제품들이라 그런지 토너부터 끈적거리니까 불쾌했음. 끈적이 쌓여서 슈퍼끈적이 되는 느낌. 온 집안 먼지가 내 얼굴에 붙을거같은 기분이었음. 끈적 극혐파면 무조건 거르세요 제발 결론적으로 다른거 다 제껴도 나한테 안맞는건 너무 큰 단점이라 좋은 점수를 주는게 불가능함. 그래도 장점이 있기는 해서 최악까진 안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