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카소사이드 수분 선세럼 흔적 리페어 [SPF50+/PA++++]

사용하기 편한 튜브형 패키지는 큰 장점입니다. 제형은 상당히 묽어서, 전형적인 아이크림보다는 에센스나 세럼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향은 처음에는 바다 향처럼 인식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기초 스킨케어 후 레이어링하여 메이크업 전에 사용했을 때 밀림 없이 편안하게 흡수되었고, 화장과의 궁합도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사용 직후 눈이 반응하는 느낌이 있었고, 그로 인해 일시적으로 시야가 선명하지 않게 느껴진 적이 있었습니다. 마스카라나 아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날에도 비슷한 느낌이 반복되어, 제품 조합이나 성분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사용을 중단한 뒤에는 해당 느낌이 더 이상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메이크업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나 가벼운 텍스처 자체는 매우 마음에 들었으나, 눈가 및 눈이 민감한 경우에는 사전 성분 확인과 패치 테스트를 추천드립니다. 이 점만 아니었다면 계속 사용했을 거예요. 이런 제형과 사용 방식이 제 취향이라서, 포맷 자체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