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기온 변화도 크고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는 시기에는, 무겁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게 바를 수 있는 선케어가 꼭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수분 선세럼 흔적 리페어를 사용해봤어요. 이 제품은 ‘수분 선세럼’이라는 이름처럼 로션처럼 가볍고 세럼처럼 촉촉한 제형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처음 바를 때는 워터리한 수분광 텍스처가 피부 위에서 부드럽게 퍼지면서 산뜻하게 흡수되는데, 끈적임이 전혀 남지 않아서 바른 직후에도 답답함 없이 바로 메이크업을 이어갈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24시간 자외선 차단 지속력이었어요. 보통 선세럼은 시간이 지나면 꼭 덧바르게 되는데, 이 제품은 하루 종일 차단력이 유지된다는 부분이 너무 믿음직스러웠어요. 야외활동이 있는 날도 ‘아, 다시 바를까?’ 고민 없이 편하게 하루를 넘길 수 있어서 바쁜 일상에 딱 맞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눈시림, 백탁, 따가움이 없는지인데요! 이 선세럼은 독일 더마 테스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하더니 실제로 발라보면 정말 순하게 스며들어요. 눈에 가까운 부위에도 편안하게 발리는데 눈시림이 전혀 없었고, 백탁 걱정도 0%라서 바르고 난 뒤 피부 톤이 뿌옇게 떠보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도 자극도 0.00으로 확인된 만큼
예민한 날에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는 저자극 선세럼이라는 느낌이 확실했어요.
마데카소사이드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피부 컨디션도 안정된 느낌을 받아서, 선케어인데도 스킨케어 효과까지 같이 챙겨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기초를 간단하게 해도 이 선세럼 하나로 피부가 촉촉하게 정돈되는 게 매력적이고, ‘끈적임 싫은데 보습감은 꼭 필요한’ 피부에게 딱 필요한 제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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