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바이오더마 시카비오 포마드가
피부 장벽템, 만능재생크림으로 워낙 많이 추천되길래
저도 궁금해서 직접 구입해서 써봤어용
처음 사용했을 때는 꾸덕한 질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손에 올렸을 땐 무겁지만, 피부에 펴바르면
생각보다 흡수가 잘 되고 밀리지 않는 편이라 발림성은 괜찮았어요.
많은 양을 바르지 않아도 보습력 하나는 정말 뛰어나더라구요.
건조한 계절이나 각질이 올라올 때는 확실히 촉촉함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한테는 좀 기름지고 답답한 느낌이 강했어요
특히 지성 피부이신 분들이라면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며칠 연속으로 바르다 보니 보습막 때문인지 오히려 트러블이 살짝 올라오는 느낌도 있었고요.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지 , 개봉한지 한달도 안되어서 금방 기름이 분리되어 크림이 묽어지고 물제형처럼 변하더라구용.
사용감이 처음과 달라져서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그래도 피부가 예민하거나 일시적으로 건조할 때,
소량만 얇게 바르면 꽤 괜찮은 진정·보습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자극 없이 순한 느낌이라, 극건성이나 민감성 피부 분들께는
응급용으로 추천할 만한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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