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한강 선셋 블러셔

태오앤더 세라믹 한강 선셋 블러셔는 이름처럼 따뜻한 노을빛이 느껴지는 색감이에요. 패키지는 깔끔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이라 소장욕을 자극하고, 열었을 때 컬러도 은은하게 고와서 첫인상이 참 좋았어요. 입자가 굉장히 고운 편이라 피부 위에 부드럽게 발리고, 가루날림이 거의 없어요. 브러시로 가볍게 쓸어 올리면 뽀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물드는 느낌이에요. 발색이 강하지 않아서 실수해도 티가 덜 나고, 여러 번 덧발라가며 농도를 조절하기 좋아요. 색감은 ‘햇살이 살짝 비친 볼’ 같은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데일리 메이크업에 잘 어울려요. 특히 피부톤이 밝거나 중간톤인 분들께는 생기 있는 컬러로 표현돼서 혈색이 살아 보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