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감은 꾸덕하고 진한 크림 타입이지만 손에 바르면 체온에 녹듯이 부드럽게 펴발리고 끈적임 없이 깔끔하게 흡수돼요. 바른 직후엔 은근한 유분막이 생기면서 거칠었던 손결이 매끈하게 정돈되는 느낌이에요. 특히 손등 주름 사이까지 촉촉하게 채워줘서 피부가 한결 탄력 있어 보여요. 성분을 보면 시어버터, 올리브오일, 판테놀 같은 보습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해줘요. 덕분에 하루 종일 손이 당기지 않고 장시간 실내에 있거나 손을 자주 씻은 후에도 피부가 푸석해지지 않아요. 향은 비욘드 특유의 포근하고 은은한 머스크 향이에요. 자극적이지 않고 오랫동안 손에 남아 있어서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편안해져요. 꾸준히 바르면 손끝부터 손등까지 한층 부드럽고 윤기 있게 가꿔줘서 겨울철 손 관리용으로도 만족도가 높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