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따가움 이쁨 지속력 쏘쏘
손등에 살짝 발라봤을 땐 “어? 별로 안 센데?” 싶어서 그냥 플럼퍼 효과 있는 립글로즈처럼 쓰려고 했거든요. 근데 입술에 올리자마자… 와, 바로 지옥문 오픈 혓바닥에 닿으면 진짜 캡사이신 바른 것 같은 느낌 나요. 개 따가움;;;
근데 웃긴 게, 그렇게 따가운데 몇 분 지나면 입술이 진짜 예쁘게 탱글탱글 부풀어 올라요. “이 고통은 뭔가 보상받는 기분?” 같은 느낌? 이쁘긴 이쁨.
다만 지속력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처음에만 빵빵해지고 금방 적응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확실히 바르기 전/후 입술 차이는 있어서 셀카 찍을 땐 효과 제대로임.
ㅈㄴ 따가운데 예뻐짐. 근데 오래 가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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