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 타입이라 워터 제형인지 알았는데 묽은 로션같은 제형이더라구요.
수분감이 많고 가벼운 제형이라 덧발라도 떡지지 않아서 건조한 모발에 쓰기 좋았고 스프레이가 힘있게 쭉 나와서 한 동안 안쓰다가 써도 노즐이 막히지 않고 잘 나와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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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퍼지는 스프레이가 아니고 좁고 세게 쭉 나오는 식이라 분무기 뿌리는 것처럼 칙칙 뿌리면 머리보다 다른데 묻는 경우가 많았어요.
더구나 진한 갈색이라 옷에 묻으면 흔적이 남고 물티슈로 닦아도 자국이 남아서 신경써서 사용해야 하다보니 불편했고, 나중엔 손바닥에 뿌려서 문지른 후 머리카락에 바르는 식으로 사용했어요.
수분감이 많아서 건조한 모발에 발라주면 좀 차분해지는 것 같긴 했지만 효과가 오래가진 않았고 빗질할 때 엉킴이 더 느껴져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달달한 꽃향에 뭔가 이상한 향이 섞여있어서 향이 좀 애매한 것 같았고 쓰기 편한 제품은 아니라 끝까지 다 쓰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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