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닉핑크 1호 컬러 사용
블러셔를 제일 많이 갖고 있고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 써본 블러셔 중 제일 맘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프레스드, 무펄 블러셔보단 쉬머 블러셔나 베이크드제형 젤리제형 크림제형 블러셔처럼 텁텁하지 않은 수채화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 블러셔 제형 너무 좋아요.
바를때는 손에 묻어나면서 크리미하게 녹아나는데 볼에 얹으면 쫀존하게 똽 붙어요. 베이스 안까지고 그대로 발색 잘 되고 물들이듯이 발리는게 너무 예쁨.
푸딩팟이나 매드피치처럼 보송한 느낌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촉촉도아닌 딱 중간제형인데 너무 적절해요..
펴바르는게 어렵지도 않고 경계없이 잘 발리고요 발색 잘 돼서 조금만 발라도 잘 올라와요.
가드닉 핑크컬러는 이름과 다르게 핑크기는 없고요. 웜한 피치코랄 정도로 보면 되겠어요. 명도도 중간이고 채도도 크게 튀지 않습니다. 뉴트럴톤이나 웜톤들이 좋아하실 컬러.
바르면 딱 혈색을 잘 살려줌. 혈색주기 좋은 컬러..
데일리로 막 바르기 좋고 손이 정말 잘 가는 블러셔.
용량도 많고 저는 정가로도 구매의사있을 정도로 써보고 기대보다 더 좋아서 놀랐던 블러셔입니다. 색상도 다양해서 드볼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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