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점수: 🌕🌕🌕🌕🌗)
• color
- 11 다우니 페탈
뽀얀 코랄 색인데, 산호에 우유 탄 듯한 맑고 여리한
색입니다. 봄웜 라이트 가장 추천이고, 가을 딥 제외
나머지 웜톤들도 무난하게 막 바르기 좋은 색 같아요!
노란기 붉은기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딱 중간 느낌입니다
(노란기에 조금 더 가깝, 심하지 않음) 발색이 잘 되는
편은 아니라서 여러번 쌓아야 됩니다. (베이스 19호-21호
기준)
• review
요즘 여름이라 가루 블러셔보단 간편하고 밀착력 좋은
크림이나 리퀴드 찾던 중에 삐아 블러셔로 구매했는데
삐아 다우니치크 워낙 유명하잖아요ㅋㅋㅌ 그래서 기대가
많이 되었던 거 같아요 발림성은 여태 발랐던 크림치크랑
다르게 정말 묽고 슥 미끄러지듯이 발려서 놀랐고,
크림+리퀴드 섞은 느낌? 쫀쫀한 느낌 하나도 없더라고요
ㅋㅋㅋㅋ 저는 손 온도로 녹여서 문질문질 하다가 뺨에
톡톡 두드려 발랐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제가 산 색이
워낙 연해서 그냥 진한 색 살걸 그랬나 생각이… 저는 톤업
선크림+컨실러 위에 발랐는데 은은한 광도 돌면서 마무리가 보송하게 되었어요. 크림 치곤 쫀쫀하거나 끈적이는 느낌이 없어서 머리카락도 잘 안붙었어요.
지속력은 크림치크들이 원래 떨어지다보니까 별 기대 안했기는 한데… 제가 산 색이 워낙 연해서 더 빨리 없어진 느낌ㅋㅋㅋㅋㅋ 한 1시간 지나고 거울 보니 ? 아까 발랐던 생기는 어디갔지..? 보통 크림치크 위에 파우더 치크 올려서 색감+지속력 많이들 높이시던데 저는 크림치크 특유의 은은한 속광을 느끼고 싶어서 그러지 않았어요 역시 착색이 좀 있거나 밀착력 높은 제품 아닌 이상 한가지 제품으로 두마리
토끼 잡긴 어려운가봐요…😂 지금 드는 생각이 차라리
다우니 핑크나 애프리콧을 샀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집에 타 브랜드 핑크색 크림치크가 있긴 한데 같이 섞어써야 하나… 생각도 들어요. 단독으로 쓰고 싶은 마음은 안드네요ㅋㅋ
아님 퍼프로 발라봐야 하나…
• 총평
- 저렴한 가격 (옛날에 비하면 아니긴 하다)
- 다채로운 색상
- 촉촉하고 얇게 발려 보송한 마무리
- 지속력은 짧다
- 컨트롤 쉬움
- 재구매 의사: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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