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 피부 기준입니당!
수분감은 느껴지지만 유분기는 거의 없는 제품!처음 제형을 봤을 때는 ‘건성인 나에게 너무 가벼운 거 아니야?’ 싶었는데 의외로 피부 겉을 촉촉하게 감싸주며 수분감을 꽤 잘 채워주는 느낌이 들었어용!
겉에 살짝 머물렀다가 천천히 흡수되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금방 날아가지 않고 오히려 피부 겉에 매끈하고 생각보다 오래 머물러서 보습이 금방 사라진다는 느낌은 없었고요!
특히 여름철 무거운 크림이 부담스러울 때 건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분크림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제가 평소 얼굴에 붉은기가 있는 편인데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 살짝 진정되는 느낌도 받았어요! 확실한 진정 효과는 아니더라도 피부톤이 안정되는 기분이랄까요!!
마무리감은 산뜻하고 깔끔한 편!
유분감이 없어서인지 오랜만에 써보는 산뜻한 마무리감이 인상적이었고 약간 파우더를 바른 듯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느낌도 들었어용
밤에 자기 전에는 보습감이 더 필요할까 봐 다른 크림을 한 번 더 덧발라줬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건조함 없이 부드럽게 유지되더라구요!
강력한 보습보다는 겉과 속을 가볍게 수분감으로 채워주는 크림! 평소 보습감이 강한 제품만 고집하던 저에게 ‘건성도 가볍고 산뜻한 제품을 쓸 수 있다’는 인식을 준 제품이랄까용
다만 악건성인 분들에게는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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