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너무 좋다
무너짐이 완벽한 파데라 정착했습니다. 거의 베이스개념으로 쓰고 있는데 이거 먼저 깔면 아예 안 무너지거나 지속력이 더 올라간다고 느낌. 근데 그게 기분탓이 아님
사실 막 엄청 촉촉한 파데는 아니고 수분감 많은 로션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지성 중성을 왔다갔다하는 제피부엔 꽤 촉촉하다고 느꼈는데 찐건성분들이 쓰면 또 다른가봐요... 신기
올리면 얇고 투명하고 촉촉하고 무게감 하나도 없이 올라가서 이게 고정이 될까 싶은데 결론만 말하면 진짜 안 무너져요. 백화점 파데 유명한 거 거의 다써봤는데 이게 지속력이 정말 압도적이라 기능이 좋다고 느낀 최초의 파운데이션입니다.
겨울엔 진짜 완!벽!하고 여름엔 약간 부담스럽나 했는데 얇게 발려서 계절 안 탈 파데고 파우더 처리하면 되니까...
ㄹㅇ 화장한 느낌이 하나도 없는데 땀 좔좔 흘려도 살아남아요. 어느정도냐하면 하프마라톤 뛰는데 하나도 안무너짐. 땀에 약간 뭉개지기도 하는듯 보이지만 땀마르면 바로 원상복구...
단점으로는 진짜 억지로 하나 찾자면 높은 커버력 원하시는 분들은 만족 못 할 거라는 거? 저는 디올 글로우 파데 정도의 커버력이라고 느꼈는데 그건 불만족스러워서 당근보내고 이것만 남았어요
얇고 촉촉하고 투명한 백화점식(?)추구미 느껴보고 싶다면 그리고 파데유목민이라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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