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착 시그니처 파운데이션 [SPF45/PA++]

지베르니 고밀착 시그니처 파운데이션(리뉴얼 전 제품) 사용 후기 커버력 좋다는 후기를 보고 기대하면서 구매했는데 아쉽게도 제 피부에는 그리 잘 맞지 않았습니다 우선 색상이 가장 아쉬웠어요 저는 21호~22호 중간 정도의 피부톤인데 가장 무난하다는 색상을 골랐는데도 너무 밝게 뜨더라구요 톤 보정 효과가 아니라 그냥 하얗게 분칠한 느낌 같다고 해야 할까요…목과 얼굴이 따로 노는 느낌이 나서 결국 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려면 다른 파운데이션에 소량으로 믹스해서 사용해야 했습니다 또 하나 아쉬웠던 점은 건조함이에요 제품 이름처럼 고밀착이긴한데..이게 꼭 좋은 의미만은 아니더라구요 밀착력은 좋은 편인데 그만큼 건조한 부위는 바로 들뜸이 생기고 주름 끼임도 심했어요 특히 코 옆이나 입 주변 같이 각질이 살짝이라도 있는 부위는 발린 직후부터 텁텁하게 일어나더라고요 바르기 전에 보습을 충분히 했는데도 마찬가지였어요 지속력은 중간 정도..? 무너질 때 예쁘게 무너지는 타입은 아니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약간 뭉치면서 들뜸이 눈에 띄는 편이에요 피부 타입이 건성인 분들이나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 쓰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았던 점 커버력은 괜찮은 편 (홍조나 잡티는 1차로 잘 가려줘요) 얇게 발리긴 해서 두껍게 무너지지는 않음 ✔️아쉬웠던 점 색상이 전반적으로 밝고 쿨톤 느낌에 가까워서 자연스럽지 않음 건조한 피부에겐 밀착력보다 들뜸이 먼저 느껴질 수 있음 시간 지나면 텁텁하게 무너짐 재구매는 없습니다… 톤이 잘 맞고, 유분기 있는 피부 타입이라면 조금 더 잘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피부가 중건성 이상이거나,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하기 어려워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