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쉬

오르가즘 사용하고 있는데, 봄클리어 톤에 잘 맞는다고 추천받아서 구매했어요. 엄청 찰떡인지는 모르겠지만(잘못 바르면 더워 보이기 쉬워서) 약하게 바르면 은은하게 생기가 생겨요. 좋은 브러쉬가 아닌 그냥 오래된 미샤 치크 브러쉬로 바르고 있는데 괜찮더라고요ㅎㅎ 요즘 비슷한 것도 많아서 유일무이하게 좋다고 생각하진 않지만...그래서 가격 생각해서 꼭 사야한다 이런 건 없네요. 그래도 색 지속력이 괜찮다 정도? 착 달라붙어서 오래가요. 요즘은 그것도 국내 중저가 브랜드들이 워낙 잘나와서... ㅎㅎ 근데 봄타입 분들이 잘맞는 제품을 찾아다니기엔 시중에 나와있는 블러셔가 너무 방대해서 테스트하기 부담스럽다~하시면 이거 우선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를수록 색이 중첩되면서 본통처럼 진해지기 때문에 연하게도 진하게도 조절해서 바를 수 있어요. 그래서 하나 사두면 봄타입 분들은 섞어서든 단독으로든 다양하게 쓸 수 있더라고요. 웜기를 조절하고 싶을 땐 연보라색 블러셔가 있다면, 그거 좀 섞어서 발라도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