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형이랑 컬러는 예쁜데, 내용물에 먼지 묻었을 때 떼어내기도 어렵고 케이스랑 용량이 진짜 기대 이하라서 실망한 제품이에요.
저는 베이비 로즈 컬러 샀는데, 뉴트럴한 핑크 로즈 색감이라 웜쿨 평화로운 컬러였습니다.
제형은 손 온도에 잘 녹는데 볼 위에 올리면 블러하게 마무리되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먼지가 잘 묻고 먼지 떼려고 손 대면 다른 후기들처럼 오히려 먼지가 더 파고듭니다. 이게 좀 불편해요.
그리고 케이스도 진짜 장난감 플라스틱 느낌… 장난감스럽다는 게 귀엽다는 게 아니라 그냥 허접한 느낌? 솔직히 가격이 저렴했으면 이런 생각 안 했을텐데, 가격은 비싸면서 케이스가 이러니까 좀 돈 아까워요.
화룡점정으로 용량이 2.5…? 용량이 말이 안되게 적다고 생각해요. 숫자로도 적지만 실제로 받아보면 더 적다고 느껴집니다. 솔직히 이것 땜에 다음에 또 안 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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