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차니즘을 위한 트리트먼트
노워시 트리트먼트팩이라기에 신기해서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평소에 매직과 펌을 자주 하다보니 머릿결이 좋은 날이 없어서, 트리트먼트 + 헤어오일 + 헤어에센스는 필수로 하는데요,, 트리트먼트 머리에 바르고 몇분동안 있는거 너무 귀찮아서 린스로 대충 감는걸 반복하던 중 제 눈에 들어왔던 “노워시 트리트먼트” 진짜 저처럼 귀차니즘인 사람들 구원템입니다. 트리트먼트 귀찮은 분들은 이거 꼭 구매하세용.
제형은 일반 트리트먼트랑 다르게 훨씬 가볍고 산뜻해요. 약간 헤어 에센스같은 정도의 묽은 느낌? 이게 트리트먼트라고? 라고 생각할 정도로 에센스같은 느낌입니다.
사용 방법은 샴푸 후 머리 물기 제거하고 노워시 트리트먼트를 바른 후 드라이로 말려주면 됩니다. 어짜피 머리 말려야하는데, 이거 그냥 바르고 같이 말려주면 되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편하고 쉽다니? 세상에 이걸 왜 이제 알았죠.
바른직후엔 머리가 끈적해지고, 이러다가 머리 떡지는거 아닌가 싶은 정도로 끈적함이 머리에 남아있는데, 드라이로 말려주면 금방 산뜻해지면서 찰랑거려지더라구요. 진짜 신기해요! 평소 트리트먼트를 사용할때보다 더 효과가 좋은것 같아요.
찰랑거리는 정도는 하루종일 유지되었어요. 그리고 은은하게 꽃향기도 나서, 아주 일석이조입니다.
솔직히 머릿결 자체가 근본적으로 좋아지느냐? 그건 아닌것같아요. 그냥 딱 트리트먼트 대용입니다. 그래도 이걸 바르고 드라이를 하니까, 그냥 바로 드라이 할땨보단 머리카락이 덜 손상되는것같았어요.
향은 미쟝센 퍼펙트 에센스랑 거의 똑같아요.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는 플로럴 향입니다. 헤어 에센스보다 향이 심하진 않으나,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테스트 해보셔야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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