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럴하며 잔향이 진한 머스크 바닐라
향수는 향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이라
제품의 디자인도 많이 보게 되잖아요.
프라다 패러독스 오드 빠르펭은 간결하지만 프라다만의 감각적인 느낌을 담은 디자인으로
일반 향수들과는 다른 독특함도 가지고 있는 트라이앵글 모양이라
화장대에 두고 쓰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향 지속시간
오드퍼퓸인데 향 지속시간이 5시간 이상으로
꽤 오래 유지되는 편이였어요
잔향이 앰버, 머스크, 바닐라 같은 무게감이 있는 향이라 그런지 향이 생각보다 오래 유지되서 좋았어요
▶향 변화
>첫향은 베르가못과 네롤리의 시트러스한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그 안에서도 머스크의 은은한 향도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프레시한 꽃향기 같으면서도
네롤리와 오렌지블러썸의 톡톡 올라오는 향이 일반적인 플로럴 향과는 다르게
색다른 매력이 있어서 약간 중성적인 느낌도 드는 것 같아요
>시트러스한 향이 조금씩 날아가면서
은은한 시트러스 향 속에서 서서히 관능적인 앰버의 향이 느껴지는데요
남성향수에 자주 쓰이는 앰버향이라
살짝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툭 느껴지는 강렬함이
향을 너무 가볍지 않게 잡아주면서
흔한 시트러스, 머스크 향과는 다르게 살짝 중성적인 매력도 느껴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잔향으로 갈수록 머스크와 바닐라의 향이 느껴지면서
달콤한 향이 부드럽게 올라와
여성적이게 부드러운 플로럴한 향으로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잔향은 여성분들에게 익숙한 향이라
색다른 향수를 도전해 보고 싶으실 때 사용해보시기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선물용으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향이 달콤한 듯 하면서도 프레쉬함이 느껴져서
너무 묵직하지도 가볍지도 않아
4계절 내내 사용하기 괜찮고
캐쥬얼한 룩에도 여성스러운 룩이나
어느 룩에나 모두 잘 어울려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