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 부족형 건성 / 20호
1719
✔️색상
1719호도 충분히 밝은 것 같기에 더 밝은 호수를 선택하진 않았어요 1719호는 밝은 19호정도 되는 컬러인 것 같고 17호도 충분히 사용 가능해요
잿빛이 돌면 바로 안색이 칙칙해지는데 쿼치비비는 비비크림이지만 정말 잿빛 하나도 안 도는 컬러라 너무 마음에 들어요
다크닝도 제로! 색상 유지 잘 되는 편입니다
✔️제형
우리가 흔히 아는 비비크림 제형이에요 잿빛이 안 돌고 예쁜 상아빛색으로 뽑히다보니 비비라는 생각이 아예 안들어서 엄마가 어렸을 적 바르던 컬러 로션같아요
비비나 로션같이 발림성이 매우 좋고 뻑뻑함이 덜하고
,색상이 밝다고 시간이 지나면서 건조해지는 제형도 아니에요 =>이 말은 뭐다? 섞어 바르기 최고라는 뜻!
✔️커버력
개발 할 때도 모공 커버력에 엄청나게 공을 들이시던데 역시나~모공 커버 잘 돼요
커버력의 거의 없어요 잡티 아무래도 비비 특성상 풀 커버는 절대 안되고ㅎㅎ 점같은 진한 잡티는 비칩니다
✔️지속력
색상이 밝아서 몽글몽글 무너질거라고 예상했던거와는 달리 겉에 유분만 나오는 정도라 걷어내고 다시 바르면 끝나요
지속력은 보통의 파운데이션처럼 4-5시간 지나면서 유분이 서서히 올라왔어요
👍 섞어 바를 때 가장 빛나는 비비에요
피부 컨디션 안 좋을 때 미샤 초보양 비비를 원래 쓰던 파데랑 섞어 바르면 찰떡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처럼 뉴트럴한 베이스 찰떡이라면 아실거에요 잿빛 때문에 비비를 못 섞어 바른다는 걸...^^
그래서 항상 톤업 크림이랑만 섞어 발랐었는데,톤업 크림이랑 섞어바르면 파데가 뻑뻑해지고 나중에 유분도 빨리나오고 특유의 건조함... 다들 아시죠?
그런데 쿼치 비비는 그런 단점이 하나도 없어서 막 섞어 발라도 진짜 찰떡같아요
묽은 제형이 아니고 어느정도 점도가 있다보니 매트 파운데이션과 섞어 바르면 크림 파데화시켜주고 묽은 글로우 파데랑 섞어 발라도 쫀쫀하게 점도를 잡아줘요 색상도 밝아서 파운데이션 한톤 밝게 만드는 것도 가능!
특히 파우더 함량 MAX여서 빨리 픽싱되는 올 매트 파운데이션도 발림성 좋게 만들어줘요 그렇다고 파운데이션의 지속력이나 커버력을 떨어뜨리냐? 그렇지도 않아요 완전 파운데이션 구제템이에요 - 비율에 따라 제형 조절 가능한데 올매트 파운데이션과 섞으면 커버력 좋은 rmk 크림 파운데이션 같아져요
👎 단점은 없는데, 굳이 적자면 단독으로 발랐을 때 읭? 별론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단독으로 바르면 컬러도 피부에 맞아야하고 제형이 그냥 발림성 좋고 적당히 촉촉한 틴모같아서 이게 왜 좋다는건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실 수 있어요
✎ꪑ 총평
집에서 썩어가고 있는 구찌 파운데이션도 살려내는 비비에요(제가 갖고 있는 파데 중 제일 건조하고 픽싱이 빨라요)
덕분에 집에 있는 매트파데 다 꺼내서 섞어 발라봅니다 찬바람 부는 날에도 매트 파데 바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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