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리여리한 여쿨컬러
⭐️라즈베리 슈 색상 사용⭐️
피부톤
-여쿨뮤트
-17~19호
사용해보면서 제형이 되게 신기하다고 느꼈어요. 벨벳 틴트인데 시중에 널려있는 벨벳 틴트하고는 다른 느낌이예요.
부드럽고 촉촉한 생크림이 입술에 보송하게 스며드는 듯한 제형이었어요.
포슬밤이나 롬앤 블러퍼지 틴트처럼 포슬포슬하고 꾸덕하니 싹 커버해주는 느낌이랑은 달라요.
뭔가 블러셔로 굉장히잘쓸거 같은 제형인거 같아요. 아직 안써봤지만 치크로 썼을때수채화처럼 물들듯이 잘 표현될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벨벳 틴트랑은 다르게 스미는 제형이다 보니 착색이 좀 있는 편이었어요. 평소 벨벳틴트 좋아하는데 착색이 아쉬웠던 분들 잘 사용하실 것 같아요.
근데 착색 후 딥해지거나 수정할때 처음 발랐던 컬러랑 다르게 나오는지는 아직 수정할때 잘 확인을 못해봐서 더 지켜봐야할거 같아요.
컬러는 생각보다 더 여리여리한 컬러였는데 오히려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엄청 뮤트하거나 그렇다고 뉴트럴한 색감도 아닌여리여리한 꽃분홍 컬러라는 표현이 잘 맞을거 같아요.
라그시..? 그런 피부톤이나 평소에 너무 뮤트하거나 딥하거나 뉴트럴한 컬러 안어울리는 여쿨분들 강추입니다.
스머징 할 수록 컬러가 더더 연해져요.
향은 맞는지 모르겠는데 엄청 진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향이 나요. 강하게 나는것도 아니라서 호불호 없이 다들 잘 사용하실 것 같아요.
특히 컬러랑 다른부분 다 정말 맘에 들지만 제가 입술 착색이나 원래 컬러가 있는 부분이 커버가 좀 됐으면 했는데 커버력은 조금 약한 편인거 같아요.
에이치 블러 틴트나 입술 착색 커버해주는 제품 먼저 쓰고 이 틴트 사용하면 더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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