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일 리필을 다른 스톤 디퓨저에 쓴 리뷰)
부어쓰는 디퓨저 내용물은 그 심 꽂아서 쓰는 디퓨저 액이랑 결이 비슷해 보여요. 손에 닿았을때 자극적인것도 비슷함. 그런데 아예 공기에 마찰하면서 향을 발향하는 타입이다 보니까 그것보단 향 강도가 약해 은은합니다.
스톤이 액상을 흡수해서 발향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보틀에 든 스톤덕에 액상이 공기를 만나는 단면적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는 거지 별로 넣지도 않았는데 꽤 병 바닥에 고임.
향은 진짜 좋음 베르가못(시트러스긴 한데 덜 익은 풋내도 나면서 살짝 우디한 그거!) 단일 향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참 다녔던 가게 시그니처 메뉴이던 직접 청귤이랑 금귤을 배합해 만든 청을 쓴 하이볼 한모금 할때의 향같아 그리워짐ㅜㅜ 근데 이틀 지나면 베르가못 향은 날아가고 점점 플로럴하게 변하는듯 욕실 사각지대에 뒀는데 미관상 굿
(약간딴소리)
이 디퓨저ㅋㅋ 한참 예전에 이 브랜드 핸드크림 샘플을 써보고 특정 제품 향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글픽으로 둘러보다 이 온더락 같은 디자인이 눈에 들어와 기억에 남았던 건데.. 저번 클럽클리오에서 세일때 살펴보지도 않고 구매했고 알고보니 오브제는 없이 리필만 두 병인 구성이었어요. 아유 정말 이럴 때 미치겠어ㅋㅋㅋ 나 자신이지만 쥐어박고 싶음🫠
걍 갖고 있다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스톤 디퓨저가 보여 여기에 부어 쓰는중••• 오브제는 여전히 탐난단 말이지.. 단골이었던 가게 하이볼이랑 향이 비슷해서 더더욱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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