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 부족형 건성
19호
베스트 타입 ꔛ 겨쿨 클리어, 다크
세컨드 톤 순 ꔛ 겨쿨 비비드-딥-라이트
극극 워스트 ꔛ 페일, 그레이쉬
10 크러쉬드 레드
최근 퍼스널 컬러를 다시 진단받았는데 제 퍼스널 컬러가 하얀기나 탁한기가 들어가면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
겨쿨 비비드가 세컨드 색상인데 10호 크러쉬드 레드가 제일 겨쿨 비비드에 잘 어울리는 깨끗한 레드같아서 올영에서 테스트 후에 구매했어요
올영에서도 제품명 앞에 (쿨)을 붙여서 쿨톤에게 어울릴 립컬러로 광고하더라고요
요즘은 글로시 시대라 계속 이런 광나는 틴트나 립글로즈 같은 스틱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데 제품들이 제형만 차이있지 거의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예전에도 이런 제품들이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때보다 발색이 연해지면서 얇게 발리는 듯 해요
이 제품도 전형적인 립밤같은 느낌인데 발색은 컬러립밤보다 더 좋고 제형은 더 쫀쫀해서 입술에 착 감기는 느낌이에요
꿀을 녹여낸 듯한 제형인데 롬앤에서 출시된 제품보단 더 슬라이딩이 잘되고 덜 끈적여요 투명하고 점도가 적은 물꿀같은 느낌입니다
발색이 립스틱보다는 연하기 때문에 한번만 바르면 본연의 입술색이 비춰보일 수 있어요 그러나 여러번 덧바르면 쌓여서 충분히 립스틱 같은 발색도 가능해요
저는 단독으론 바르지 않고 다른 립틴트를 바른다음에 이 글레이즈 스틱을 코팅용으로 발라주고 있어요 광택이 정말 영롱해서 바른 직후엔 탕후루같은 립을 연출할 수 있어요✨✨
다른 립 제품과 섞이면 원하는대로 오묘한 색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합니다 입술 각질제거는 덤이고요😉
다만 요즘같은 날씨엔 바르려고하면 이미 안에서 녹아있는지 너무 많은 양이 묻어나와요 바로 입술에 가져갔다가 양조절을 못하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뚜껑에도 잔뜩 묻습니다,,ㅎㅎ 립 제품을 냉장고에 보관할 수도 없고 총체적 난국이에요😭
또 다른 단점은 앞이빨에 자주 묻는데 잘 지워지진 않더라고요 나중에 입술 닦아낼 때 보면 요플레현상이 있어서 왠지 찝찝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언제나 그랬듯이 탕후루 같던 광이 죽고 평범한 립밤이 되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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