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면 하나 삽시다… ㅋㅋㅋ
와 한때 품절대란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3가지 색상 다 엄청 유용합니다.
솔직히 클리어 베이지는 버리는 컬리인 줄 알았는데 이것마저 잘 쓰고 있어욬ㅋㅋㅋ
데이ㅈ크 9구 상품 사고 나서도 결국 사버렸어요
어느쪽이냐 하면 더샘 쪽으로 손이 더 많이갑니다..
데ㅇ지크는… 뭐랄까… 화사하기는 한데 컬러자체가 좀 밝다보니 완벽하게 가려지는 느낌은 안납니다. 비쳐보인다고 해야하나요. 원래 피부를 깔끔하게 가리고 싶으면 자기 피부톤보다 어두운 애로 하는 게 피부가 더 깨끗하고 매끈해 보인다잖아요.. 맞는 말 같습니다.
먼저 제형은 아주 부드럽습니다. 슥 문지르면 아주 적절한 양이 잘 묻어나고 샤악 펴발라집니다.
살몬컬러는 눈 밑 다크서클 커버에 정말 최적화!!! 된 색상입니다. 잘 길들인 브러시 앞뒤로 컨실러를 잘 먹인 다음에 어두운 경계선을 덮듯이 사악 발라 힘빼고 톡톡 두들겨주면 짜잔~ 눈 밑 칙칙함 안녕~~귀찮다 하는 분들 그냥 손에 문질문질 바른 다음 가리고 제일 어두운 부분에 콕콕 찍은 다음 토도독해도 좋습니다. 손의 열기로 잘 녹아들어서 끼임 뭉침 없습니다. 저는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브러쉬, 없으면 걍 손으로 휙휙 합니다. 완성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손으로 해도 지속력도 훌륭해 충분히 만족합니다.
초록색은 약간 어두운 색감이어서 혈관 확장으로 인한 붉은 기를 훌륭하게 잡아줍니다. 작은 브러시에 묻혀서 슥 바른 뒤 톡톡톡 힘빼고 두들겨주면 붉은 기운이 아주 잘 잡힙니다. 홍조가 넓게 깔린 저는 볼의 붉은 기 잡는 용도로 아주 만족해하며 쓰는 중입니다..ㅋㅋ
클리어베이지는… 잡티 커버용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오로지 코 커버에 쓰고 있습니다. 모공이 뽕뽕 뚫린 코지만 이 방법으로 하니까 베이스 메이크업도 필요없이 커버가 매끈하게 되서 참 좋더라고요.
아주 간단합니다. 검지 손가락에 두 번 정도 문질문질 발라준 뒤 그대로 코에 얹습니다. 모공을 메꾸듯 사알짝 힘줘서 (힘준다고 해도 막 주는 건 아니고 그냥 살짝 주면 됩니다. 발색 테스트할 때 손으로 펴바르는 정도의 세기면 충분합니다 ) 둥글둥글 굴려가며 펴발라주면 진짜 신기하게 모공 사이사이로 컨실러가 메꿔지면서 코가 매끈매끈해 보입니다.
스킬이 있으신 분들+시간이 충분하신 분들은 브러시 추천! 전 어째 늘 시간에 쫓겨서 손가락으로 해버립니다만.. 만족만족합니다. 색상이 어둡지는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따로 더 커버할 게 없습니다. 이거 하나로 끝. 양을 많이 바른게 아니기 때문에 잘 벗겨지지도 않고, 마지막에 파우더 처리만 잘 해주시면 하루종일 완벽하게 커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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