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쿠션을 먹기만 하고 뱉질 못하니!
이게 어떻게 1위 퍼프...? 저 진심으로 세상이 날 상대로 꿀잼몰카 하나 싶어요...
퍼프가 쿠션을 먹고는 뱉질 않아서
거의 발려나오는 게 없어요
어떤 쿠션 처음 사서 길바닥에서 열어보다가 실수로 퍼프 떨궈서 버리고 이 퍼프로 바꿔 넣었는데
뭐 이런 쓰레기 쿠션이 다 있나 했다가
다른 쿠션에 들어있던 퍼프 (아이오페 에어퍼프 느낌의 파란 퍼프) 썼더니 최고존엄 쿠션이었더라고요 오해해서 미안해...!
그때부터 충격받아서 가지고있는 모든 쿠션에 이걸 써봤는데
제가 쿠션 수집가라 개봉한 쿠션만 8개 있거든요
어뮤즈 핑크/민트, 숨37도 워터풀/썬어웨이, 헤라, 퓌, 에뛰드, 클리오... 이 모든 쿠션을 다 한순간에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퀄리티로 만들더라구요
그나마 숨 선어웨이 쿠션은 선쿠션 용도로 덧바르려고 산거라 거기다 쓰려고 넣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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