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에어 퍼프

이게 왜 이렇게 유명한지 모르겠는 사람 저요 .. 🤦🏻‍♀️ 세상이 몰래카메라 하는 기분입니다 다들 다이소 미니퍼프가 너무 좋다길래 우연히 보여서 사봤는데 일단 퍼프가 너무 건조해요 ! 지금은 에스쁘아 비글로우 쿠션퍼프 쓰고 있는데 얘도 제형 따라서 발림성이 왔다갔다하는 면이 있지만 그래도 퍼프 자체가 쫀쫀한 느낌이 있는데 다이소 미니퍼프는 그 자체로 건조+약간 뻣뻣한 느낌이에요 💦 구입한 날에 스킨푸드 다크서클 컨실러, 손앤박 컬러밤, 퓌 블러리 푸딩팟 세 가지 테스트해봤는데 셋 다 뜹니다 .. 일단 컨실러는 브러쉬로 바르고 마무리 용도로만 썼는데 퍼프가 베이스를 밀착시키는게 아니라 벗겨내요 🥲 컬러밤이랑 푸딩팟은 요녀석이 컬러를 다 잡아먹는 느낌이라 기존에 사용하던 브러쉬나 퍼프에 비해서 제품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해야 발색이 되는 느낌이에요 사이즈가 작아서 콧망울 옆이나 눈가쪽 사용하기에 좋아보였는데 퀄리티가 너무 별로라서 굳이 이걸 쓰진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