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츠 뷰티풀 스킨 파운데이션

1N 사용했습니다!! 대부분의 파데 17호 보단 어둡고 21호랑 같거나 아주 살짝 더 밝은 느낌이에요. 파데 색상은 옐로베이스입니다. 토인느낌의 누렁함이 아닌 잘자고 일어났을 때의 환한 피부 느낌의 노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쿨톤인 저한테 안어울리는 그런 누렁함이 아닌, 잘자고 일어난 상태의 밝은 노랑이에요. 그래서 옐로베이스지만 쿨톤이신 분들도 바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걸 바르고 늘 바르던 립을 발라도 어색함이 없었어요ㅎㅎ(이때 바른 립은 네츄럴샤인 립큐어밤 헤라, 아우라입니다.) 발랐을때의 피부표현은 정말 잘 자고 일어난 피부같아요. 촉촉하고, 약간 광이 살짝 돌고, 환한 피부같은 느낌이에요. 바르고 시간이 좀 지난 후에도 기름진 느낌, 건조함 없이 촉촉해보이고 실제로도 촉촉해요.(근데 이건 쌀쌀한 날씨에도 파워지성인 분들에겐 아닐 것 같아요. 전 20대 후반 들어서니 피지가 많이 줄었어요. 20대 초반의 저였다면 이런 파데 절대 못써요.) 하지만 다크닝이 좀 있고 모공은 꽤 잘 보이네요ㅠㅠ 얼굴에 바른 후 느낌은 너무 가벼워서 화장을 했다라는걸 까먹을 수 있게 해줘요. 그런데!! 여기까지 보면 좋아보이지만.. 쏘쏘를 준데는 이유가 있어요ㅜㅜ 커버력이 투명할만큼 없어요.. 아주 옅은 트러블 자국이나 색소침착은 잘 가려줘요. 어두운 색의 잡티는 잘 가려주는 것 같아요. 그런데 붉은기를 아예 가려주질 못해요. 뾰루지랑 코옆의 붉은 부분이 가려지질 않아요. 트러블은 아예 가려지지도 않고, 코옆의 붉은 부분은 얼룩덜룩한 느낌으로 보이네요ㅜㅜ 게다가 각질이 조금만 있어도 너무 잘 보입니다. 피부상태가 좋은 날에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피부 좀 더 돋보이게 해주는 용도로요. 일단 저는 매일 쓰진 못할 것 같네요. 만약 자주 쓴다면 제가 늘 하는 방법인 컨실러+파데+파우더 이렇게 쓸 것 같긴 해요. 이거만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부족한게 많아요. 요약(1N 사용) 밝기 17호보단 어둡고 21호랑 같거나 비슷함 옐로베이스 피부표현 무진장 이쁨 시간 지나면 모공 넓은거 잘 보임 촉촉하지만 기름지지 않음(파워지성 제외) 바른걸 까먹을 수 있을만큼 가벼움 대신 커버력이 아주아주 없음(뾰루지 커버 절대안됨) 각질부각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