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기준 바닐라코 클렌징밤 1순위
몰라 어느 날 어느 시에 집에 있더라고ㅋㅋ 가족이 사온 거래ㅋㅋ
그간에 바닐라코 너리싱 노랭이랑 오리지널 분홍이는 샘플 통해 써봤었는데 연녹색 제로 포어는 안 써봤어 내가. 너리싱 노란색 밤이 영양지고 오일감 느껴지며 오리지널 분홍색 밤은 다소 촛농 같은 서걱서걱한 발림성이 닿는다면, 제로 포어 연두색은 그 둘의 중간 접점을 잘 잡은 사용감이어서 셋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또한 마무리 세안에서도 제일 산뜻하고 깔끔하게 씻겨졌음 구웃.
향도 밤 종류마다 달랐다. 너리싱 노란색은 버터향은 아닌데 버터처럼 달달한 내, 오리지널 분홍색은 석류/체리/라즈베리 향 이쪽 부류 그리고 이 제로 포어 연두색은 티트리 허브향이 난다. 그 덕에 바닐라코 클렌징밤 종류마다 다르게 경험하는 재미가 업업.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제로 포어 녹색 버전만 그런 건지 스패츌러 있는 투명 커버에 손잡이가 없어 넣고 뺄 때 불편한 건 있었다. 뚜껑 커버에다가 움푹 패인 음각만 생겨도 지금보다 더 편리할 것 같다. 아무쪼록 초민감성+심한 아토피 피부 우리 가족도 쓰는 바닐라코 클렌징 밤, 10주년 지났지? 어때 20주년도 어서 가자!
내돈내산한 바닐라코 제로 리무버도 곧장 한두 번 쓰면 다 쓸 것 같던데 최소 나에게는 바닐라코 클렌징 제품들 대체로 만족했고 문제 없이 잘 맞는 것 같다. (※우리 어머닌 바닐라코 제로 리무버 딱 한 번 쓰다 도중 입술 포진? 같은 거 나셨음ㅜㅜ 뭐든지 케바케니까 꼭 테스트 기간 거치시길...! ) 따라서 신상 클렌징밤 아나스타티카(?) 버전하고 클린 잇 제로 필링젤 그리고 클리어 리무버도 나중에 기회가 생긴다면 써볼 의향 만땅. 바닐라코 클렌징 편 도장깨기는 아니지만 클렌징류가 좋으니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경우다ㅎㅎ (아 바닐라코 클렌징워터도 궁금은 해.) ++) 22.9.26 추가/ 헙. 아나스타티카 클렌징밤은 양 대비 비싸네... 클렌징 제품들은 양도 중요해서. 그거 대신 바닐라코 제로 클렌징티슈 써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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